조주빈 징역 40년, 주요 외신들 '한국의 성범죄에 관대' 비판

해외 주요 외신들이 미성년자 성 착취 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 방' 운영자 조주 빈의 1심 판결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한국 사회가 성범죄에 상대적으로 관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사건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미국의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도 '여성 수십명 협박한 한국 성 착취 방 운영자 징역 40년'이라는 기사에서 "이번 사건은 한국 사회가 여성을 존중하지 않는 문화에서 비롯됐다"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약한 법률과 성범죄자들이 가벼운 처벌을 받는 예시로 볼 수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영국의 BBC 방송은 조주빈에 대한 징역 40년이 가벼운 처벌일 수 있다고 비판했으며 BBC는 "조주 빈은 징역 40년을 선고받았지만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다"며 "공범들은 (조주 빈보다) 훨씬 가벼운 형을 선고받았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BBC는 "성범죄 피해자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며 "분노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CNN 방송도 26일(현지시간) '한국 온라인 성 착취방 운영자 징역 40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조주 빈의 범행 수법과 한국 사회의 여성 혐오 문제를 자세하게 다뤘습니다.

 

 

 

 

CNN은 "2018년 여성 수만명이 거리로 몰려나와 모텔과 공중화장실에서 횡행하는 불법 촬영 문제를 규탄했다"며 "한국 경찰이 음란물을 공유하는 온라인 채팅방이 있다고 밝히면서 용의자로 K팝 스타들을 지목하기도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AP와 AFP 등 주요 통신사들도 조주빈의 1심 선고를 비중 있게 다루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외신들이 정확하게 보고 있네요. 대한민국은 음주운전 가해자나 성범죄자들에게 너무 관대합니다. 둘 다 모두 사형감인데 이렇게 감형까지 해주고 이렇게 범죄 저지르기 좋은 나라가 어디 있을까요?

 

제발 이번 기회에 이런 인간 쓰레기들이 싹 처리될 수 있는 법을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