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음주운전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퇴촌 조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민석(성남시청)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물의 를 빚고 있다.

 

 

2022년 베이징올림픽 동메달 김민석 음주운적 적발

 

24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김민석은 지난 22일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충북 진천에 있는 진천선수촌을 나와 선수촌 인근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술을 마셨다.

 

김민석 음주운전 사건 배경

 

김민석은 지난 22일 저녁 대표팀 동료 정재원(21), 정재웅(23), 정선교(23)와 충북 진천군에 있는 국가대표 선수촌 인근에 서 식사하며 음주한 뒤 동료가 운전하는 김민석의 차량을 타고 선수촌으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김민석은 선수촌 웰컴센터에서 쇼트트랙 여자 대표 박지윤(23)의 생일파티에 합류했고 자신의 차량에 박지윤, 정재 웅, 정선교를 태우고 숙소로 향하다 보도블록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김민석과 그 일행이 자리를 비운 사이 탁구 대표팀 선수들이 사고 현장을 발견해 알렸고, 선수촌 당직자가 CCTV를 확인해 적발했다.

 

김민석 음주운전 적발, 퇴촌 지시

 

선수촌 당직자는 이를 확인한 뒤 김민석 일행을 만난 과정에서 술 냄세가 풍기자 선수촌 상부와 대한 빙상경기연맹(이하 빙 상 연맹)에 보고했다.

 

 

 

 

빙상연맹은 김민석을 포함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에 퇴촌을 지시했고, 김민석과 차량에 함께 탔던 선수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빙상연맹은 선수들에게 경위서를 받았다.

빙상연맹은 27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민석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500ｍ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중장거리 대표 스 케이터, 정재원은 베이징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